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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결혼 전 ‘건강검진’은 왜 받아야하나요?
A. 본인과 배우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자녀 출산을 위해 필요합니다. 결혼을 하면 일단 계획임신이든, 피임의 실패이든 임신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임신 결과를 결정하는 대부분의 요인은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결정됩니다. 선천성 기형, 조산, 저체중아, 태아 사망 같은 임신의 결과는 임신 중보다는 임신 전 여성이 갖고 있는 문제의 산물일 수 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결혼 전에 건강 검진을 통해서 임신에 문제가 되는 요인을 찾아내고 개선한 후에 임신을 시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임신 계획을 세운 다음 검진을 받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A. 우리나라 산모들의 계획임신율은 50% 정도됩니다. 임신부 둘 중 하나는 장래 아기의 위험요인을 방치한 채 임신이 되는 셈이죠.
특히 결혼연령이 고령화되고, 결혼을 하고 나서도 임신을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령자의 임신과 출산은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생길 가능성이 증가하고,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합병되기 쉬우므로 임신중독증, 태반 조기 박리, 제왕절개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난임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유산이나 조산, 기형아의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미리 체크해보고 위험요인이 있으면 개선한 후에 임신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부부 모두 꼭 확인해봐야 할 결혼 전 건강검진 항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공통적으로 성병 관련 검사로 매독 검사, 에이즈 검사, 그 다음에 클라미디아나 임질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일반적인 건강검진으로, 혈액검사, B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신장 기능, 간 기능, 소변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성병검진을 빼고는 건강검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결혼 전 부부의 건강을 확인하고 넘어가자. 그래서 출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질환 등이 없는지 미리 체크해봐야 합니다.
Q. 결혼 전 건강검진은 언제 받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A. 결혼 전 최소 2개월 전에는 받으시는 게 좋은데요, 결과에 따라서는 치료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성병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파트너에게 전염시키고, 성병에 걸리게 되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또 태아 감염이라든가 유산,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건강검진으로 체크해서 치료한 후에 결혼하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여성에게 필요한 결혼 전 검진
Q. 결혼 전 여성이 받아야 할 검사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빈혈여부를 알아보는 혈액 검사, 혈액형 검사가 필요하고요. 풍진, 수두 항체 검사, 간 기능, 신장 기능, 갑상선 기능 검사, 소변검사나 자궁경부암 검진이 필요한데요.
풍진, 항체가 없으면 풍진을 접종한 후에 임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풍진항체가 없는 임신부가 임신 중에 풍진에 걸리게 되면 임신부는 증상이 별로 없이 지나갈 수 있는데, 아기한테 심장 기형, 백내장 등 기형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풍진 항체는 생백신이기 때문에, 적어도 접종이와 함께 파상풍이나 디프테리아, 백일해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요한데, 그것은 생백신은 아닙니다.
임신 중 태아의 뇌 성장에 필요한 것이 바로 갑상선 호르몬인데, 엄마한테서 전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는 꼭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Q. 골반초음파를 통해서 어떤 질환을 파악할 수 있나요?
A. 골반초음파는 여성생식기인 자궁, 난소, 나팔관, 자궁경부, 골반 내에 있는 여러 가지 구조물들의 이상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궁 근종, 선근증, 자궁내막에 용종이 있거나,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 유착, 자궁 기형 등을 알 수 있고요.
나팔관이 막혀서 수종이 생기거나 난소에 낭종이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자궁암, 난소암을 진단하는데 쓰이고요. 또 난임에서 배란을 유도할 때 배란 시기를 보거나, 난포 숫자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Q. 자궁 YpPewksTMcc |